I-765 콤보카드 갱신 리젝 with 초록종이 RFE (I-797C Notice Of Action)

 

I-765 콤보카드 갱신 리젝 with 초록종이 RFE (I-797C Notice Of Action)

 

리젝편지(I-797C Notice Of Action)

 

USCIS 이민국 일처리는 정말 개판으로 악명이 자자하지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헛발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실망감이 정말 큽니다.

 

 

저번 포스팅때 콤보카드 리뉴에 관해서 다뤘었습니다.

https://sunlife2020.tistory.com/88#comment1233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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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life2020.tistory.com

 

작년이랑 똑같이 EAD 카드 두번째 리뉴 신청 제출했는데 수수료 안냈다고 아래와 같은 리젝션 노티스 받았습니다. 그때는 문제없이 잘 승인되었는데, 이번엔 왜 리젝션이 난걸까요?

이유는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The payment amount is incorrect or has not been provided"

 

즉 수수료를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것인데, 제가 아래에 포스팅한것처럼 10월 1일자로 수수료 인상은 취소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애초에 수수료 인상 예정인 10월 2일보다 한참 전인 9월 중순에 접수를 했고, USPS 통해서 3일만에 딜리버리 됐다는 트랙킹 확인까지 받았던터라 수수료 관련해서는 걱정도 안하고 있었죠.

 

https://blog.naver.com/iron84/222105415536

 

USCIS 수수료 인상철회 (10/01/2020 USCIS 효력정지 확정공지)

USCIS 수수료 인상철회 (10/01/2020 USCIS 효력정지 확정공지)​지난 포스팅때 아래와 같이 기존...

blog.naver.com

 

2번째 사유는

 

"The application was filed on an outdated."

 

라고 하는데, USCIS 공식 홈페이지 Form I-765( 08/25/20 Edition)과 동일한 버젼을 보냈습니다.

 

즉, 아마도 이민국 자체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가, 수수료 부과전날 10월 1일자로 취소가 되면서 뭔가 오류, 착오, 담당자의 실수가 겹치면서 제 어플리케이션은 리젝이 난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정말 더 열받는건 이런 사례가 저뿐만이 아닌거 같다는 것입니다.

 

실제 아래와 같이 제 블로그 리플에도 저와 같이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리플이 달리기도 하고, Working US에서도 비슷한 사례의 글을 봤습니다.

 

 

더 화가나는건 혹시나 싶어서 이번엔 보낼땐 처음갱신할때보다 더 보완해서 커버레터에 아래와 같은 문구와 함께 I-485 영수증까지 같이 보냈음에도 리젝이 났다는 것입니다.

 

Please note that no filing fee is enclosed since filing under category (c)(9) for a pending adjustment of status application.(Pending I-485)

(I-485와 함께 접수한 I-765, I-131 콤보카드는 수수료 면제, 갱신도 물론 계속 면제라는 문구)

 

너무 짜증나고 답답하지만, 갑은 이민국이고 을은 저이므로 어쩔수 없이 다시 I-765 파일링해서 접수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물론 저번에 보냈던 서류들 다시 다 복사하고 위의 리젝편지(I-797C Notice Of Action)와 동봉해서 보내야겠지요.

 

정말 미국생활하면서 느끼는것중 가장 큰 하나는 진짜 한국공무원들의 일처리 능력과 행정 시스템이 정말 훌륭하구나를 느끼곤 합니다. 한국 공무원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