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은 어제 나스닥선물이 예고했던 대로 상승시작했습니다. 반면에 나녹스는 머디워터스의 전투참여로 급락이 나오고 있는요. 어제 하락의 원인중 하나인 유럽이 오늘 반등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장도 같이 보조를 맞춰서 반등하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반등할 자리에서 반등하는 것이고, 지수의 움직임은 월가에 계획된 플랜에 의해서 컨트롤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의 자금이 일부 빠져 나가면서 개인의 힘이 약해지면서 다시금 월가 세력들이 헤게모니를 잡는 모양새네요.
대선관련 불확실 때문에 기관들이 선물매도 포지션을 많이 쌓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오늘 반등이 나오더라도 급등보다는 천천히 상승을 도모할 것으로 보이며, 대선이 끝나기 전까진 일정구간내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공격적으로 포지션을 가져가는것은 좀 위험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기관들이 선물매도 포지션을 쌓는것은 꼭, 장을 하락으로 봐서는 아니고, 장이 불확실하거나 조정이 예상될때 주식을 파는것보다 선물을 이용해 헤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기관들은 워낙에 주식보유량이 많기 때문에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도하면 장이 망가질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수에 덜 영향을 미치는 선물을 매도해 헤지를 하는 겁니다. 이 헤지물량은 장의 조정이나 하락원인이 제거되면 다시 환매수가 들어오기 때문에, 환매수 들어오는 시점에서 부터는 급등이 나오게 됩니다.
미국증시는 사실 stimulus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 경기는 기업의 실적이나 투자는 나쁘지 않은데, 소비심리가 안올라오는게 문제입니다. 소비심리의 하락은 팬데믹으로 인한 실업의 불안감 때문인데, 이걸 완화 시켜줄수 있는 정책이 stimuls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통계에 따르면 풀린돈의 절반만 소비로 가고, 나머지 절반은 자산시장으로 오기 때문에 자산시장에는 더 긍정적이구요. 즉, 기관들의 스탠스는 stimulus 팩키지가 확정이 될때까지는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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