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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A DMV 기다림 (캘리 엘에이 디엠브이)

Sun Life 2020. 9. 12. 12:28

악명높은 미국의 행정시스템.

한국과 비교했을때 아주 느리고 답답하고 속터집니다.

그중에 이민국(uscis)일처리

(물론 여긴 정권 기조에 따라 편차다 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량관리국인 DMV가 유명하지요.

일단 가면 기본 3-4시간 기다리는것으로 유명한데 재미있는것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개선이 되지 않는다는 거죠...

물론 최근에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있으나 3달은 기본 밀려있다는 사실.....

2010년에 제가 미국 엘에이에서 유학생신분으로 운전면허증을 처음 받았는데 그때도 분명 엄청 시간 오래걸렸고

5년전에 다시 미국와서 면허증 재발급 받는데도 시간 엄청 날렸으며

올해 운전면허증 리뉴얼때매 오후 3시쯤 갔으나 코로나로 인해 몇달간 셧다운을 했던 터라 사람들이 엄청 몰린답니다.

그리고 온라인 예약도 없어졌구요.

그래서 오늘은 줄서도 어차피 안된다며 다음에 오라고 합니다. (LA hollywood office)

그래서 작정하고 몇일 뒤인 오늘 오픈인 8시 시간보다 빠른 6시반에 도착했지만...

결과는 아래 사진 같이 이미 줄서있던 사람들..

앞에 대충 30명정도 있던거 같네요.

아마 새벽 5시쯤 가야 거의 처음 일처리를 받을수 있을거 같네요.

일단 아래 입구까지 도착하는데 거의 3시반 걸렸습니다....

미국 코로나시국이라 전부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었고 이미 경험해봤는지 캠핑의자 들고오신분들도 많더라구요.

사실상 4시간을 기다려서 간신히 실내에 입장합니다.

실내는 예전과 달리 소수의 인원만 받기에 확실히

쾌적합니다. 줄슬때나, 의자도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있구요.

어쨌든 일보고 나오니 12시 정도 됩니다.

운전면허증 하나에 5시간 반을 날렸습니다.

그것도 일단 종이로 된 3개월 임시 면허증을 받고, 만일 3개월 안에 실물 면허증이 메일로 안온다면 이짓을 반복해야 합니다...

(실제 그런사태가 자주 일어나죠...)

아무쪼록 제때 면허증이 배송되길 바라면서 오늘 하루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