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테슬라(tesla) 하락의 이유와 대처하는 자세 그리고 니콜라(nikola)

Sun Life 2020. 9. 9. 05:38

테슬라가 5거래일 기준 30% 수준 낙폭이면 조정 마무리가 될 수준인데 더 떨어지면 추세가 꺽일수도 있겠네요.

하락추세로요. 테슬라야 펀드멘탈이 아닌 여러가지 이벤트로 올라온 주식이라, 이벤트때문에 급락하기도 하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보구요.

아마도, 기관들은 이런 변동성을 이용해서 저점매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관들 포트에 현금비중이 너무 높은 상태거든요. 장이 빠진다고 패닉셀링하지 마시고, 차분히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모든 여건이 증시에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조정은 오래가지 않을겁니다. 반등이 나오면 전고점까지는 쉽게 갈 것이구요.

다만 50일선 부근까지 단숨에 조정을 받은거라 일단은 단기 매수세가 들어올 위치라고 판단은 되는데, 워낙 변동성이 크니 사실려고 마음먹은 분은 분할로 매수할 자리라고는 보여집니다.

하지만 저같으면 구지 지금 사지는 않겠습니다. 단타로 접근이 아닌이상 주가가 좀더 스태블라이징 될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을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테슬라의 적정가는 200불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도 부담있는 가격이네요. 아직도 per은 880입니다. 또한 360선이 뚫렸기 때문에 하락선을 280까지 보고있습니다.

저의 해외 주식 과거의 경험은 2~3년 지나고 보면 언제나 팔아서 후회였지, 사서 후회한 적은 없더군요. 과거에 기록을 해두고 되돌아 봤을 때 15년간 언제나 그랬습니다. (한국 주식은 사서 후회한적도 있긴합니다)

아래는 전문가들 의견

제목 : Tesla(TSLA), 펀더멘털이 높은 주가와 밸류에이션 정당화하지 않아

*연합인포맥스 *

New Constructs의 David Trainer CEO는 “Tesla(TSLA)의 펀더멘털은 높은 주가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향후 10년에 걸쳐 Tesla가 전기차 3,000만 대를 생산하고, 보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업 효율성이 높은 차량 제조 기업인 Toyota와 유사한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매우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동사 현주가는 과도하게 높은 수준에 형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Tesla의 평균 전기차 판매단가를 고려했을 때, 현주가는 40~110%에 달하는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가리킨다. 동사의 현재 평균 판매단가가 5.7만 달러이고, 2030년까지 동사가 전기차 1,090만 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가정할 경우, 이는 42%의 시장점유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Tesla가 액면분할을 단행했다는 점은 기업가치에 무의미하다. 동사의 이번 액면분할은 증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투자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계략에 불과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Tesla는 유럽 내 전기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0위 안에도 들지 못하는데, 이는 유럽 정부가 전기차 제조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정부도 이러한 수순을 따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당사는 Tesla 적정주가가 500달러가 아닌, 50달러이라고본다”고 전했다. 다만 “Tesla의 Elon Musk CEO는 전기차에 대한 인기를 끌어올리고, 전기차를 주류로 부상시키는 데 탁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기도했다.

제목 : Tesla(TSLA) S&P 500 지수 편입 실패, 당분간 주가 하방압

*연합인포맥스 *

Wedbush의 Daniel Ives 애널리스트는 Tesla의 S&P 500 지수 편입 실패에 따른 주가 하방압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발언했다. "당사는 Tesla가 ‘20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개 분기 연속 순이익을 기록했을 때, S&P 500 지수 편입이 확실하다고 판단했던 바 있다. 하지만 S&P Dow Jones Indices는 Tesla를 편입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Tesla에 반영되었던 편입 기대감이 가파른 주가 낙폭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마켓에서 Tesla의 주가는 10% 이상 폭락하고 있다. "Tesla 편입을 예상했던 것은 당사뿐만이 아니라 월가 대부분이었다. 편입 실패에 따른 금일 폭락 외에도 당분간 Tesla에 대한 주가 하방압력이 발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니콜라랑 GM 이 파트너 쉽 한다 발표 했네요.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nikola-and-general-motors-form-strategic-partnership-nikola-badger-to-be-engineered-and-manufactured-by-general-motors-301125324.html

Nikola And General Motors Form Strategic Partnership; Nikola Badger To Be Engineered And Manufactured By General Motors

/PRNewswire/ -- Nikola Corporation (NASDAQ: NKLA) and General Motors Co. (NYSE: GM) today announced a strategic partnership that begins with the Nikola Badger...

www.prnewswire.com

위의 뉴스 덕분인지 오늘하루 40%의 급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단기간 주가상승은 실체보단 기대감이 더 중요한것 같네요. 즉 기대감만 있던 회사인데 실체를 눈앞에 보여줄려는 액션을 취하니 당연히 주가는 폭발적으로 상승한다는거죠. 기대만 하던거였는데 어 진짜 가능하네? 란 생각이 들면서요

다만 니콜라에 대해 우려하는 점은 현재는 이벤트로 주가 상승이 이루어 지는 회사입니다. 아직 차를 실제로 만들거나 판매하는게 없기때문에 이벤트적인 부분만으로는 상승동력을 길게 이끌어갈 수 없기때문에 오늘 올라간 부분은 몇주안이 다시 내려갈 확율이 높습니다. 아주 길게 보시고 투자하셔야하는 회사이고 오늘같은 고점이 아니라 저점에서 들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단 생산을 2022년 후반에 한다고 했는데, 기존 ICE 업체들은 한번도 그 시기를 공표하고 전기차 생산 시기를 지킨적이 없습니다. 23년 상반기 이후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실물 공개도 한적이 없구요. 반면 테슬라는 프로토타입 실물 공개를 했고, 21년 하반기 생산한다고 했고, 그걸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한다고 했으니 늦어져도 22년 안에 해 내겠죠. 그런 타임라인의 Gap이 발생하면 선두업체에 파이를 절대다수 뺏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