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미국 통신사 정리] 버라이존, at&t, 티모바일

Sun Life 2020. 9. 6. 04:16

1. Verizon

부동의 미국 1위 통신사입니다.

실제로 캠핑을 가거나 낚시등을 가게 되서 깊은 산속같은곳에 가게 되면 버라이존을 가진 사람만 터지더라구요. 물론 그대신 가장 비싼 요금제를 갖고 있고, 또한 기기 구입할때도 타 통신사들은 BOGO(buy one get one)라고 해서 한국에선 1+1라고 불리는 프로모션을 많이 하는데 버라이존을 이런 프로모션이 적거나 약하게 나옵니다. 시골살거나 해서 커버리지가 약하면 어쩔수 없이 버라이존 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버라이존밖에 못쓰는 환경에 있는 경우가 많기에, 아래와 같이 버라이존의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중입니다. 배당금도 4.06%정도 지급하기에 배당주로도 손색이 없고, 앞으로 절대 망할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갖고 있기에 나쁘지 않은 주식입니다.

2. AT&T

은근히 주위에서 쓰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있는곳이 엘에이 대도시다 보니 아래 언급될 티모바일이나 스프린트 요금제가 훨씬 저렴하고 커버리지도 나름 경쟁력있다보니, 대부분 버라이존을 쓰거나 아니면 아예 저렴한 티모바일을 이용하는것 같더라구요. 다만 AT&T의 강점은 모바일 환경뿐만 아니라 집 인터넷 망이 잘 구축이 되어 있어서 이로인해 시너지가 난다는 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AT&T는 주식중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배당주로 유명하지요. 아래 보시면 배당금이 7%로 버라이존에 비해서도 2.94%나 더 높게 줍니다. 한창 한국에서 미국배당주 유행할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배당주이기도 하지요.

3. 티모바일

올해 4위 통신사인 스프린트를 인수함으로써 공식적으로 3강을 구축하게 된 티모바일입니다. 예전에 5위 통신사였던 메트로 PCS도 이미 인수했었던 터라, 이미 몸집은 키우고 있었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선 사실 이 두회사들이 합병한게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왜냐면 예전에는

AT&T VS Verizon 1,2위끼리 상위경쟁

T mobile VS Sprint 3,4위기리 하위경쟁

이런식으로의 경쟁구도가 있었기에 기업입장에서는 좀 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야 할 수 밖에 없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이번에만 하더라도 티모바일로 옮기면서 갤럭시 S 20 + 기계 1+1으로 할인받고 요금제도 1인당 거의 25불짜리 무제한 5g요금제 사용이 가능했었거든요(물론 5라인이라 큰 폭의 할인이 가능했네요)

그래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2년 컨트렉해서 스프린트 쓰다가, 티모바일로 넘어가고, 또 2년뒤에 스프린트로 다시 넘어오고 이런 케이스들이 많았었지만 이제는 불가능하지요. 그렇다고 티모바일에 계속 있으면 소히 잡은 물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말처럼 큰 혜택이 더이상 없을거구요.

아무쪼록 3강구도가 소비자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참고로 티모바일은 배당이 없습니다. 하지만 5년 주가차트를 보면 정말 꾸준히 상승했네요. 합병발표 이후에도 지속적인 우상향중인데, 앞으로 5G시장에서 치고나간다면 추가적인 주가상승도 기대가 됩니다.

위의 내용 유트브에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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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CX4UXEA8y4